현대증권 "디스플레이주, 내년 1분기 실적성장 기대"

입력 2013-10-04 08:51  

현대증권은 4일 디스플레이주의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면서 업체들의 수익성이 여전히 양호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한 달 동안 LG디스플레이[034220] 주가는 14% 하락했다. 이는 3분기 TV패널 가격이 10% 떨어졌고, 이에 따라 10월부터 대만·중국업체들의 TV패널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디스플레이주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TV패널 가격 하락에도 LG디스플레이는 다변화된 고객 기반과 제품구성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패널 업체들이 내년 1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적으로 IT 업체들은 3분기를 정점으로 1분기까지 실적이 악화된다. 그러나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 패널 업체들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TV 패널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는 시점에서 UHD(초고화질) TV의 수요 증가, 중국의 TV 신규 보조금 정책, 중국 구정 및 춘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디스플레이주 가운데 투자 유망 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실리콘웍스[108320], 아바텍[149950], 티엘아이[062860]를 꼽았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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