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097950]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미래 실적 가시성도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8천965억원과 1천11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 21.2% 각각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과 구조조정 노력에 따른 식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반길 만하지만, 경기 부진과 중국 지역에서의 공급과잉 문제 때문에 라이신 판매 가격이 2분기보다 100달러 이상 하락하며 실적 부진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 실적이 개선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곡물 가격 안정화나 원화 강세가 비용 안정화에 기여하겠지만 라이신 가격 움직임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더욱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내년 이익 창출력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8천965억원과 1천11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 21.2% 각각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과 구조조정 노력에 따른 식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반길 만하지만, 경기 부진과 중국 지역에서의 공급과잉 문제 때문에 라이신 판매 가격이 2분기보다 100달러 이상 하락하며 실적 부진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 실적이 개선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곡물 가격 안정화나 원화 강세가 비용 안정화에 기여하겠지만 라이신 가격 움직임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더욱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내년 이익 창출력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