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미국발 악재에 하락세 지속

입력 2013-10-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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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미국발 우려로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장기화와 부채 한도 증액 실패,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증시는 미국 우려에 더해 엔화 강세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8월 경상수지흑자도 영향을 미쳐 하락했다.

오전 11시 7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0.27% 하락한 13,816.39에, 토픽스지수는0.25% 내린 1,1144.66에 형성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96.78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15엔 더 떨어졌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5,136.00으로 0.49%, 뉴질랜드 NZX50지수는 4,744.48로0.24% 각각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8,328.49로 0.06% 내렸다.

동남아 증시에서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약보합세를,말레이시아 KLCI지수는 0.15%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1∼7일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 중국 증시는 하락으로 개장했다가 반등에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오른 2,176.47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23,054.27로 0.35% 올랐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6.1194위안으로 전날 종가보다 0.0024위안 떨어졌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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