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공화당안 거부' 보도에 미국 지수 선물↓

입력 2013-10-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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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공화당이 제시한 부채 상한 단기 증액안을 거부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하락세다.

11일 오전 7시55분(한국시간) 현재 나스닥 100지수 선물은 3,188.75로 전날보다0.16%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선물은 0.26% 내려 1,680.6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15% 하락한 15,009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10일(현지시간) 재정 이슈와 관련한 정치권의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장이 끝난 뒤 이런 기대감을 꺾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오자 선물시장은 곧바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본 주가지수 선물 역시 하락했다.

닛케이평균주가 선물은 오사카거래소에서 오전 3시 전날보다 1.34%나 뛰어오른14,390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는 현재 0.10% 내린 14,420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98엔을 넘어서며 엔화 약세에 속도가 붙다가 뉴욕타임스 보도 이후 주춤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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