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여론 악화 부담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멀지 않은 시기에 미국 연방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부채상한 상향에의 합의가 이뤄져 미국 정부 폐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미국의 여론이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하기시작한 점을 협상 타결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셧다운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공화당 지지율이 역사상 최저치(28%)를 보여 미국의 여론이 야당인 공화당에 더욱 불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정치인들에게 정치적 철학도 중요하지만 여론의 뭇매는 정당의 존폐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재닛 옐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장으로 지명된것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차기 연준 의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주식시장에는긍정적인 신호"라며 "1979년 폴 볼커 의장에서 현재 벤 버냉키 의장까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날을 기점으로 주가(S&P500)는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멀지 않은 시기에 미국 연방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부채상한 상향에의 합의가 이뤄져 미국 정부 폐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미국의 여론이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하기시작한 점을 협상 타결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셧다운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공화당 지지율이 역사상 최저치(28%)를 보여 미국의 여론이 야당인 공화당에 더욱 불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정치인들에게 정치적 철학도 중요하지만 여론의 뭇매는 정당의 존폐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재닛 옐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장으로 지명된것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차기 연준 의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주식시장에는긍정적인 신호"라며 "1979년 폴 볼커 의장에서 현재 벤 버냉키 의장까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날을 기점으로 주가(S&P500)는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