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1일 국내 채권 금리가 반등할 위험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및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작용하겠지만 극적인 타결로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사례와 미국 정치권의 협상 타결 노력 등을 고려한다면 현재 미국 정치권 리스크가 경제지표의 개선 흐름을 훼손할 만큼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과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채권금리의 상승이 지연되겠지만 협상이 타결되면 연말 미국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 문제로 초점이 이동하면서 채권금리 반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만기가 짧은 단기물보다 중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할 위험이 크다.
신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는 채권을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하되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것에 대비해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및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작용하겠지만 극적인 타결로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사례와 미국 정치권의 협상 타결 노력 등을 고려한다면 현재 미국 정치권 리스크가 경제지표의 개선 흐름을 훼손할 만큼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과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채권금리의 상승이 지연되겠지만 협상이 타결되면 연말 미국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 문제로 초점이 이동하면서 채권금리 반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만기가 짧은 단기물보다 중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할 위험이 크다.
신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는 채권을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하되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것에 대비해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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