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스공사, '원전비충 축소' 수혜 전망에 급등

입력 2013-10-14 09:16  

원자력발전소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정부 계획이한국가스공사[036460]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4.

65%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전날 5.25% 급등한 데 이어 상승세를 4거래일째 이어갔다.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원전 발전용량비중이 오는 2035년까지 현재와 비슷한 22∼29%로 조정된다. 1차 계획안의 41%에 비해 비중이 대폭 하향 조정됐다.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전기의 대체재인 액화천연가스(LNG)·등유에 대한 과세를낮춰 전기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는 내용도 포함됐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비중 축소는 가스 비중 상승을 의미하며,이는 한국가스공사가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가스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명분이 된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 변경으로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보장 이익도 같이 늘어 한국가스공사가 제2의 성장기를 누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천연가스 판매량이 증가하면 가스 판매량당 비용이 감소, 이익 감소와 미수금 증가 리스크가 작아지는 효과가 있다"면서 한국가스공사가 2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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