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자금집행 소식에 힘입어 국내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가 전 거래일보다0.01%포인트 하락해 각각 연 2.87%, 연 3.14%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0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져 각각 연 3.51%,연 3.73%였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2.67%, 연 2.79%로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씩 하락했다.
AA-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모두 0.01%포인트 하락해 각각 연 3.28%, 연 8.99%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6%, 연 2.71%로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채권금리는 국민연금이 채권위탁 예비운용사를 통해서자금을 집행했다는 소식에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교보악사자산운용, NH-CA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등 3곳을 국내채권 위탁 예비운용사로 선정한 바 있다.
채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은 이들 3개 자산운용사에 각각 1천억원의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금·공제와 투신권의 원화채권 순매수 규모는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각각 5천570억원, 1조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3천억원 규모로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국민연금의 자금집행 소식에 금리 상승세가 둔화한것은 긍정적이나 최근 외국인의 수급 공백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가 전 거래일보다0.01%포인트 하락해 각각 연 2.87%, 연 3.14%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0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져 각각 연 3.51%,연 3.73%였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2.67%, 연 2.79%로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씩 하락했다.
AA-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모두 0.01%포인트 하락해 각각 연 3.28%, 연 8.99%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6%, 연 2.71%로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채권금리는 국민연금이 채권위탁 예비운용사를 통해서자금을 집행했다는 소식에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교보악사자산운용, NH-CA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등 3곳을 국내채권 위탁 예비운용사로 선정한 바 있다.
채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은 이들 3개 자산운용사에 각각 1천억원의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금·공제와 투신권의 원화채권 순매수 규모는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각각 5천570억원, 1조2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3천억원 규모로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국민연금의 자금집행 소식에 금리 상승세가 둔화한것은 긍정적이나 최근 외국인의 수급 공백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