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삼성물산[000830]이 해외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해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천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0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국내시장이 부진했지만 해외시장 다변화에 성공해 연간수주 목표치의 94.8%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의 해외 수주액은 12조1천억원으로 이미 연간 목표치를 넘어선 상태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올해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6조4천억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공사(2조4천억원) 등 대형 사업을 수주해 대형 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주목표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신규 수주가 매출 증가와 판관비율 감소로 이어지면서 건설 부문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 매출액이 작년 8조9천억원에서 올해 13조2천억원,내년 16조2천억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005930] 4%, 삼성SDS 18.3%, 제일기획[030000] 12.6% 등 관계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치 재평가도 기대할 만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0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국내시장이 부진했지만 해외시장 다변화에 성공해 연간수주 목표치의 94.8%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의 해외 수주액은 12조1천억원으로 이미 연간 목표치를 넘어선 상태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올해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6조4천억원), 사우디 리야드 지하철공사(2조4천억원) 등 대형 사업을 수주해 대형 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주목표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신규 수주가 매출 증가와 판관비율 감소로 이어지면서 건설 부문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 매출액이 작년 8조9천억원에서 올해 13조2천억원,내년 16조2천억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005930] 4%, 삼성SDS 18.3%, 제일기획[030000] 12.6% 등 관계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치 재평가도 기대할 만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