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는 3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낸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단기 신용등급(A1)을 하향 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 상승으로 올해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실적도 나빠 재무안정성이 추가로 저하될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NICE신용평가는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이 밝힌 주요 손실이 대부분 2009∼2011년에 수주한 것으로서 2012년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의 원가율 변화와 관련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9천445억원, 영업손실 7천46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2.1%,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26.8% 감소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2천198억원, 8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로써 3분기 연속 '어닝 쇼크'에 빠지며 올해 누계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NICE신용평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 상승으로 올해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실적도 나빠 재무안정성이 추가로 저하될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NICE신용평가는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이 밝힌 주요 손실이 대부분 2009∼2011년에 수주한 것으로서 2012년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의 원가율 변화와 관련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9천445억원, 영업손실 7천46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2.1%,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26.8% 감소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2천198억원, 8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로써 3분기 연속 '어닝 쇼크'에 빠지며 올해 누계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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