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3분기 실적 쇼크를 낸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손실규모가 예상보다너무 크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펀더멘털(기초 여건) 악화로 성장성 둔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에 매출 1조9천445억원, 영업손실 7천4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2천198억원, 8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로써 3분기 연속 '어닝 쇼크'에 빠지며 올해 누계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상품다변화를 위한 해양플랜트 진출 가시화 속도가 느려지면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 내실경영 본격화가 이뤄지면 2015년 이후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신규 수주와 기존 현장에서 추가 손실이없어야 한다"며 "인력관리의 효율화를 통한 비용 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는 6만5천900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손실규모가 예상보다너무 크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펀더멘털(기초 여건) 악화로 성장성 둔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에 매출 1조9천445억원, 영업손실 7천4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2천198억원, 8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로써 3분기 연속 '어닝 쇼크'에 빠지며 올해 누계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상품다변화를 위한 해양플랜트 진출 가시화 속도가 느려지면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 내실경영 본격화가 이뤄지면 2015년 이후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신규 수주와 기존 현장에서 추가 손실이없어야 한다"며 "인력관리의 효율화를 통한 비용 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는 6만5천9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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