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부그룹주, 회장의 위기설 진화에 강세

입력 2013-10-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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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동부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대해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서면서 주력 계열사인 동부제철[016380]을 비롯한 동부그룹주의주가가 상승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6% 상승한 2천51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에 동부건설[005960](1.41%), 동부증권[016610](1.38%), 동부하이텍[000990](1.0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동부그룹주의 주가 강세는 최근 동양사태로 동부그룹의 재무건전성 역시 도마위에 오르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9일 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동부제철은 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촉발한 기업어음(CP)을 발행하지 않았다는 점과 최근 높아진 동부제철의 부채비율이 신사업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임을 강조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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