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검찰의 본사와 계열사 압수수색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후 2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61% 하락한 3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KT 주가는 앞서 이날 장중 0.69% 상승했었으나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이석채 KT 회장이 배임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 KT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2월 참여연대는 KT가 스마트애드몰,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 사업 등을 무리하게 추진해 수백억 원의 손해를 봤다며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달 초에는 이 회장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사옥 39곳을 매각하면서 감정가의 75%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고 팔아 회사와 투자자에 최대 869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재차 고발장을 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후 2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61% 하락한 3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KT 주가는 앞서 이날 장중 0.69% 상승했었으나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이석채 KT 회장이 배임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 KT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2월 참여연대는 KT가 스마트애드몰,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 사업 등을 무리하게 추진해 수백억 원의 손해를 봤다며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달 초에는 이 회장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사옥 39곳을 매각하면서 감정가의 75%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고 팔아 회사와 투자자에 최대 869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재차 고발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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