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3일 대림산업[000210]이 수주 부진과 원가율 상승으로 저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로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는 수주 물량 감소에 따른 건설 매출 하락"이라며 "이 때문에 시장 예상치보다도 더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4천180억원, 영업이익이 1천235억원으로 각각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9.7%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까지 대림산업의 신규 수주 규모는 5조3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했고 연간 수주 목표인 13조원의 40.8%로 부진하다"며 회사의 4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림산업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조6천억원, 1천71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 17.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림산업은 석유제품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시장 대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건설 부문 수주 부진을 고려하면 추세적인 주가 상승은 어렵다"고 진단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는 수주 물량 감소에 따른 건설 매출 하락"이라며 "이 때문에 시장 예상치보다도 더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4천180억원, 영업이익이 1천235억원으로 각각작년 같은 기간보다 11.3%, 9.7%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까지 대림산업의 신규 수주 규모는 5조3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했고 연간 수주 목표인 13조원의 40.8%로 부진하다"며 회사의 4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림산업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조6천억원, 1천71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 17.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림산업은 석유제품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시장 대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건설 부문 수주 부진을 고려하면 추세적인 주가 상승은 어렵다"고 진단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