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환율 연저점 붕괴에 전기·자동차 수출주 약세

입력 2013-10-24 14:55  

원·달러 환율의 연저점이 붕괴하면서 환율 민감도가 높은 수출주의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3분기 실적발표와 더불어 달러·원 환율 연저점 붕괴 소식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오후 2시 46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13% 하락한 25만3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아차[000270](-1.26%)와 현대모비스[012330](-2.25%)도 전 거래일대비 하락했다.

자동차 업종과 함께 '전차(電車)종목'으로 불리는 전기전자(IT) 종목의 주가도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07% 하락했다.

그밖에 LG디스플레이[034220](-1.19%), 삼성전기[009150](-0.48%) 등 IT종목 상당수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20분께 달러당 1,054.3원을기록, 지난 1월15일 장중 기록한 연저점인 달러당 1,054.5원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지연으로 인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데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에 나선 점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영향을 받았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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