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현대차[005380]의 단기 주가가환율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들어맞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실적에 특이 사항이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환율이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국내 공장 파업 여파로 전분기보다 감소했지만 해외 공장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채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원화 강세가 부담이긴 하지만 급격한 강세만 없다면현대차가 내년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의 자동차 수요 개선과 올해 12월 출시되는 제네시스, 내년 3월의 소나타등 신차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채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이 특근과 영업일수 증가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4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23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22.3% 늘어난 2조2천700억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내년에 급격한 원화 강세만 없다면 생산능력 향상과 유럽 수요 개선 등으로 5∼8%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천원에서 28만5천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들어맞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실적에 특이 사항이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환율이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국내 공장 파업 여파로 전분기보다 감소했지만 해외 공장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채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원화 강세가 부담이긴 하지만 급격한 강세만 없다면현대차가 내년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의 자동차 수요 개선과 올해 12월 출시되는 제네시스, 내년 3월의 소나타등 신차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채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이 특근과 영업일수 증가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4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23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22.3% 늘어난 2조2천700억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내년에 급격한 원화 강세만 없다면 생산능력 향상과 유럽 수요 개선 등으로 5∼8%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천원에서 28만5천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