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보통주-우선주 주가 차이 줄었다

입력 2013-10-28 04:10  

우선주 주가 상승률 보통주보다 5%p 높아

우선주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보통주와의 주가 차이를 뜻하는 괴리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우선주 평균 괴리율은 47.01%로 작년 말의 59.03%보다 12.42%포인트 감소했다.

우선주는 배당 수익률이 보통주보다 높고 기업의 청산 가치에 대한 우선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의결권이 없어서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은 편이다.

코스피200에 속한 기업 가운데 53개사가 우선주를 상장했는데, 올해 들어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보다 더 크게 올라 괴리율이 낮아진 것이다.

코스피200 우선주는 24일 현재 상반기 말보다 9.9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보통주 상승률(5.75%)보다 4.19%포인트 높다.

괴리율이 가장 낮은 코스피200 우선주는 SK네트웍스[001740]로 우선주 주가가 2만6천850원인데 비해 보통주 주가는 6천940원이다. 괴리율은 -286.89%다.

동부하이텍[000990](-32.47%), 현대증권[003450](12.95%), 삼성중공업[010140](20.10%), 하이트진로홍딩스(27.19%)도 괴리율 하위 10위권에 들었다.

롯데칠성[005300]은 보통주 159만8천원, 우선주 38만3천500원으로 괴리율(76.00%)이 가장 높았다. 대상(72.96%), 넥센타이어[002350](71.97%), 코리아써키트[007810](71.60%), SK케미칼[006120](69.85%)도 보통주 주가가 우선주보다 훨씬 높았다.

한편, 코스피200 우선주 시가총액은 30조4천973억원으로 보통주 시총 504조7천821억원의 6.79%를 차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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