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자회사 실적 개선과 중국 시장 회복에 힘입어 실적을 늘릴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2만1천원으로 제시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미국 시장 호조로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의 실적이 개선됐고 공작기계 부문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DII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8%로 대폭 개선됐다면서 여기에는 탄탄한 북미 시장 실적과 유럽시장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공작기계 부문은 엔화 약세에 따른 부품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12.2%로올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회사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던 중국 굴착기 시장 침체도 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중국에서 작년 3분기보다 10.5% 많은 1천403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다"며 "과거 호황기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감소세는 멈췄기때문에 중국에서 추가 적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1천3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82.0%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1조8천795억원으로 1.1% 올랐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미국 시장 호조로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의 실적이 개선됐고 공작기계 부문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DII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8%로 대폭 개선됐다면서 여기에는 탄탄한 북미 시장 실적과 유럽시장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공작기계 부문은 엔화 약세에 따른 부품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12.2%로올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회사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던 중국 굴착기 시장 침체도 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중국에서 작년 3분기보다 10.5% 많은 1천403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다"며 "과거 호황기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감소세는 멈췄기때문에 중국에서 추가 적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1천3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82.0%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1조8천795억원으로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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