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한국타이어[161390]의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6만7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올렸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분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며 "특히 고수익 제품 생산 비중이 높은 한국공장의영업이익률이 8.2%로 2분기(12.8%)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에는 근무 일수가 늘어나고 원재료 투입단가도 추가로떨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공장 증설 계획을 밝힌 만큼 내년 전망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 인도네시아, 헝가리, 중국 등 3개 지역에서 한국타이어의 공장 증설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 공장은 내년 기초 투자를 거쳐 2015년 1월부터 본격적인건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비용이 낮은 국가에서 대량 생산에 따라 생산원가를 낮추는 전략을 썼다"면서 미국공장에서는 주요 시장에서 관세, 물류 등의부담을 줄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분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며 "특히 고수익 제품 생산 비중이 높은 한국공장의영업이익률이 8.2%로 2분기(12.8%)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에는 근무 일수가 늘어나고 원재료 투입단가도 추가로떨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공장 증설 계획을 밝힌 만큼 내년 전망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 인도네시아, 헝가리, 중국 등 3개 지역에서 한국타이어의 공장 증설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 공장은 내년 기초 투자를 거쳐 2015년 1월부터 본격적인건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비용이 낮은 국가에서 대량 생산에 따라 생산원가를 낮추는 전략을 썼다"면서 미국공장에서는 주요 시장에서 관세, 물류 등의부담을 줄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