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RBI)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인상했다.
RBI는 29일(현지시간) 인도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 채권(RP) 금리를 7.50%에서7.75%로 올린다고 밝혔다.
RBI는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25%에서 7.50%로 '깜짝 인상'하며눈길을 끌었다. 인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스타 경제학자 출신인 라구람 라잔 RBI 총재는 "정책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더욱 가파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은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인플레이션을 벗어나고자 인도가 한 차례 더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BI는 29일(현지시간) 인도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 채권(RP) 금리를 7.50%에서7.75%로 올린다고 밝혔다.
RBI는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25%에서 7.50%로 '깜짝 인상'하며눈길을 끌었다. 인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스타 경제학자 출신인 라구람 라잔 RBI 총재는 "정책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더욱 가파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은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인플레이션을 벗어나고자 인도가 한 차례 더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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