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현대모비스[012330] 실적이 내년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에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지난 1분기까지 이어졌던 실적 불안을 털고 2개 분기 연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8조1천816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6천860억원이라고 밝혔다.
원화 강세와 핵심부품의 매출 비중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공장 가동 일수 증가와 자회사 현대라이프의 실적 개선으로 3분기보다 14% 증가한 7천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부터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가 본격화하면 모듈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A/S부품 부문도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면서급격한 원화 강세만 없다면 내년 실적은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에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지난 1분기까지 이어졌던 실적 불안을 털고 2개 분기 연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8조1천816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6천860억원이라고 밝혔다.
원화 강세와 핵심부품의 매출 비중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공장 가동 일수 증가와 자회사 현대라이프의 실적 개선으로 3분기보다 14% 증가한 7천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부터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가 본격화하면 모듈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A/S부품 부문도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면서급격한 원화 강세만 없다면 내년 실적은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