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1일 CJ오쇼핑의 3분기 실적이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CJ오쇼핑의 30일 기준 종가(34만9천500원)보다낮은 수준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와 비수기에 따른 의류 판매 둔화, 긴 추석 연휴 탓에 CJ오쇼핑의 3분기 실적 개선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2천9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고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15.1% 늘었다.
이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주력 사업인 TV홈쇼핑의 성장 둔화가 영업 개선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며 "TV홈쇼핑 취급고가 여전히 경쟁사인 GS홈쇼핑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CJ오쇼핑의 주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4분기 이후 TV홈쇼핑의 성장 강도와 해외사업 손익 개선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CJ오쇼핑의 30일 기준 종가(34만9천500원)보다낮은 수준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와 비수기에 따른 의류 판매 둔화, 긴 추석 연휴 탓에 CJ오쇼핑의 3분기 실적 개선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2천9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고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15.1% 늘었다.
이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주력 사업인 TV홈쇼핑의 성장 둔화가 영업 개선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며 "TV홈쇼핑 취급고가 여전히 경쟁사인 GS홈쇼핑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CJ오쇼핑의 주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4분기 이후 TV홈쇼핑의 성장 강도와 해외사업 손익 개선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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