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0거래일 연속으로 돈이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194억원이 이탈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은 지난 8월 28일부터 40거래일 동안 이어져 역대 최장 순유출 기록(종전 26거래일)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누적 순유출 규모는 5조8천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틀 연속 유출 자금이 1천억원 이하로 자금 이탈이 둔화하는 양상이었지만 이날 다시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29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43거래일째 이어지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당시 지수는 전일보다 3.62포인트(0.18%) 오른 2,051.7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4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각각 334억원, 910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56억원이 이탈해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431억원이 빠져 총 설정액은 72조9천129억원, 순자산은 73조8천671억원이 됐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194억원이 이탈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은 지난 8월 28일부터 40거래일 동안 이어져 역대 최장 순유출 기록(종전 26거래일)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누적 순유출 규모는 5조8천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틀 연속 유출 자금이 1천억원 이하로 자금 이탈이 둔화하는 양상이었지만 이날 다시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29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43거래일째 이어지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당시 지수는 전일보다 3.62포인트(0.18%) 오른 2,051.7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4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각각 334억원, 910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56억원이 이탈해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431억원이 빠져 총 설정액은 72조9천129억원, 순자산은 73조8천671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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