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일 메리츠화재[000060]의 실적이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고 자본건전성 이슈도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올 2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신계약비 추가 상각이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이었으나 해당 이슈가 소멸하면서 경상적 이익 체력이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화재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4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8%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2.8% 감소했다.
특히 그동안 메리츠화재의 주가에 부담요인이었던 재무건전성 요인이 해소된 점이 긍정적이다.
연초 이후 지급여력비율(RBC) 규제 강화와 시중금리 상승으로 RBC 비율이 하락해 동사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9월 메리츠화재의 후순위채 발행 이후 자본건전성 우려는 소멸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6월 기준 메리츠화재의 RBC는 170.4%였으나 후순위채 2천억원을 발행한 이후에는 RBC가 213.1%로 42.7%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윤 연구원은 "자본건전성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신계약비 추가상각도 종료돼 경상적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인 17%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메리츠화재의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4% 높인 1만8천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올 2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신계약비 추가 상각이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이었으나 해당 이슈가 소멸하면서 경상적 이익 체력이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화재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4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8%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2.8% 감소했다.
특히 그동안 메리츠화재의 주가에 부담요인이었던 재무건전성 요인이 해소된 점이 긍정적이다.
연초 이후 지급여력비율(RBC) 규제 강화와 시중금리 상승으로 RBC 비율이 하락해 동사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9월 메리츠화재의 후순위채 발행 이후 자본건전성 우려는 소멸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6월 기준 메리츠화재의 RBC는 170.4%였으나 후순위채 2천억원을 발행한 이후에는 RBC가 213.1%로 42.7%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윤 연구원은 "자본건전성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신계약비 추가상각도 종료돼 경상적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인 17%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메리츠화재의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4% 높인 1만8천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