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중소형 휴대전화 부품주 주가 조정 전망"

입력 2013-11-01 08:41  

현대증권은 1일 중소형 휴대전화 부품사들의 영업환경이 척박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주가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스마트폰 업황이 기대보다 약한 편"이라면서"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출하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업체별 대표 제품의 수요진작 효과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런 환경에서 특히 중소형 휴대전화 부품주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4, LG G2 등 주력 스마트폰의 물량 감소로 고부가 부품 수요가 약해졌고단가 인하 압력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백 연구원은 설명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도 부품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그는 "부품업체 상당수가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세트 업체를 통해 수출하기 때문에 달러 결제 비율이 높다"며 "8월 초 1천120원대에서 최근 1천60원까지 하락한 환율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 부품주에 대한 눈높이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며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의 목표주가도 3만3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내렸다.

그는 "당분간 휴대전화 부품주 투자는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등대형주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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