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053000]이 3분기 어닝쇼크를 나타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4% 떨어진 1만1천950원에 거래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864억원으로 2분기보다 618억원(41.7%) 줄었다고 공시했다.
STX[011810] 관련 등 각종 '충당금 폭탄'을 맞은 우리은행은 이례적으로 올 3분기에 경남은행보다도 적은 순이익을 신고하게 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한 만큼 앞으로 원활한 민영화진행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낙관하는 시각도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올 3분기에 STX그룹 관련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했는데 올해 충당금 부담 증가는 앞으로 원활한 민영화를 위한 자산 클린화 과정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4% 떨어진 1만1천950원에 거래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864억원으로 2분기보다 618억원(41.7%) 줄었다고 공시했다.
STX[011810] 관련 등 각종 '충당금 폭탄'을 맞은 우리은행은 이례적으로 올 3분기에 경남은행보다도 적은 순이익을 신고하게 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한 만큼 앞으로 원활한 민영화진행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낙관하는 시각도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올 3분기에 STX그룹 관련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했는데 올해 충당금 부담 증가는 앞으로 원활한 민영화를 위한 자산 클린화 과정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