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내년 코스피 2,300까지 간다"

입력 2013-11-05 10:39  

KDB대우증권은 내년 글로벌 경제의 흐름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코스피가 1,850∼2,300 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5일 내다봤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과 미국, 유럽 등의 내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수렴하는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면서 "글로벌 정치리스크 완화, 아베노믹스 효과 약화, 바닥권에 있는 국내 부동산 경기 등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처럼 코스피가 MSCI 세계지수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그 다음해에는코스피가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다면서 특히 내년 한국 기업의 이익 증가율 전망은글로벌 주요국 중 최상위권에 속해 한국 증시가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선진국 경기 회복의 여파가 신흥시장까지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도 수출보다는 내수 위주의 경기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KDB대우증권은 내년 유망종목으로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하나금융지주[086790], 한국타이어[161390], 오리온[001800], 대림산업[000210], 현대미포조선[010620], CJ오쇼핑[035760], 성광벤드[014620] 등 9개 종목을 추천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내년 금리가 3년 만기 국고채 기준 연 2.75~3.25%의 범위에서움직이고 달러·원 환율은 상반기에 1천40~1천60원, 하반기 1천80~1천90원 수준이될 것으로 내다봤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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