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003470] 임직원들이 정진석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동양증권 직원협의회는 8일 '정진석 사장 퇴진 결의문'이란 문건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고 사태를 수수방관하며 무색무취로 일관하는 정 사장의 배임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직원협의회는 "정 사장은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재임 시절 현재현 회장과의교감을 통해 동양증권을 통한 채권, CP의 발행 물량을 4년 만에 각각 205%, 147%로급증시켜 현재의 동양사태를 초래한 실질적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사장은 현 회장과 마찬가지로 사태 해결을 위한노력을 보이기보다는 모르쇠로 일관해 직원들의 배신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고통을 남의 일처럼 여기고 직원들과 대립각을세우는 정 사장 체제에서의 동양증권 정상화는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 사장을 퇴진시키고 강력한 내부단결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새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 직원협의회의 주장이다.
이들은 "정 사장이 아직 조금이라도 양심이 남아 있다면 석고대죄의 심정으로퇴임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당신이 말하는 고객과 직원과 회사를 살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직원협의회는 정 사장의 퇴임을 촉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으며, 정 사장이자진 퇴임하지 않으면 이사회에 전달하고 해임을 정식 건의할 방침이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동양증권 직원협의회는 8일 '정진석 사장 퇴진 결의문'이란 문건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고 사태를 수수방관하며 무색무취로 일관하는 정 사장의 배임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직원협의회는 "정 사장은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재임 시절 현재현 회장과의교감을 통해 동양증권을 통한 채권, CP의 발행 물량을 4년 만에 각각 205%, 147%로급증시켜 현재의 동양사태를 초래한 실질적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사장은 현 회장과 마찬가지로 사태 해결을 위한노력을 보이기보다는 모르쇠로 일관해 직원들의 배신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고통을 남의 일처럼 여기고 직원들과 대립각을세우는 정 사장 체제에서의 동양증권 정상화는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 사장을 퇴진시키고 강력한 내부단결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새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 직원협의회의 주장이다.
이들은 "정 사장이 아직 조금이라도 양심이 남아 있다면 석고대죄의 심정으로퇴임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당신이 말하는 고객과 직원과 회사를 살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직원협의회는 정 사장의 퇴임을 촉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으며, 정 사장이자진 퇴임하지 않으면 이사회에 전달하고 해임을 정식 건의할 방침이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