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게임빌, 신작 흥행 전까지 신중 접근해야"

입력 2013-11-12 08:38  

신한금융투자는 12일 게임빌[063080]의 3분기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신작 흥행 전까지 기업 가치 하락이 지속될것으로 분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매출은 소폭 성장했지만 국내 매출은 경쟁심화로 실적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연초 회사가 목표로 제시한 영업이익 300억원 달성은 요원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은 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비싼 가격에 컴투스[078340]를 인수한 것도 주주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며 "자체 개발 신작의 가시적인 흥행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빌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게임빌의 3분기 매출액은 210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못 미쳤다. 수익성 부진은 3분기에도 지속돼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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