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내년 한국 원화의 달러 대비 약세가 다른 신흥국 통화보다 심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본격화하면서달러화 강세 환경이 전개되고 이로 인해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이며 변동성도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회복과 경상흑자 누적 등으로 다른 신흥국 통화보다 달러대비 약세 정도가 덜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박 연구원은 "수출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자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가능성이 있어 원화 강세가 급격히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연평균 달러·원 환율은 1천60원, 연말 환율은 1천45원이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중요 키워드가 '달러 강세'인 만큼 선진국 주식의 롱(매수)전략과 이머징 주식의 숏(매도) 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S&P500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고 신흥국 주식 ETF를 매도하는 전략이 대표적이며, 달러 강세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할 전망이므로 미국 국채 숏 ETF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권고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본격화하면서달러화 강세 환경이 전개되고 이로 인해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이며 변동성도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회복과 경상흑자 누적 등으로 다른 신흥국 통화보다 달러대비 약세 정도가 덜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박 연구원은 "수출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자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가능성이 있어 원화 강세가 급격히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연평균 달러·원 환율은 1천60원, 연말 환율은 1천45원이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중요 키워드가 '달러 강세'인 만큼 선진국 주식의 롱(매수)전략과 이머징 주식의 숏(매도) 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S&P500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고 신흥국 주식 ETF를 매도하는 전략이 대표적이며, 달러 강세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할 전망이므로 미국 국채 숏 ETF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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