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아모레G[002790]가 심한 업계의 경쟁 속에서도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8만4천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가 내년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주도하는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아모레G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작년보다 15% 늘어난 9천9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 감소, 순이익은 보합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계열사들의 매출액은 작년보다 2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9% 줄었다.
박 연구원은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매출은 작년보다 각각 47%, 21% 증가한 점과 내년엔 업계의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들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 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익성 악화의 한 원인이었던 해외 점포 확장 비용이 올해 수준을 정점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가 내년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주도하는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아모레G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작년보다 15% 늘어난 9천9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 감소, 순이익은 보합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계열사들의 매출액은 작년보다 2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9% 줄었다.
박 연구원은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매출은 작년보다 각각 47%, 21% 증가한 점과 내년엔 업계의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들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 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익성 악화의 한 원인이었던 해외 점포 확장 비용이 올해 수준을 정점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