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제일모직, 전자재료 부문 개선 주목"

입력 2013-1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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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제일모직[001300]이 전자재료 부문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패션 사업을 분리한 후 전자재료 부문으로의 집중적인 투자가 예상된다"며 "2∼3년간 최소 1조8천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액이 집행될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 분리막 매출이 2015년에는 1천억원 규모가 될 정도로 성장속도가빠르며 편광필름 부문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삼성그룹 내 사업 조정 및 지배구조적인 이유로 제일모직 주가는 하락 후 정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여러 우려와 악재를 모두반영한 것으로 지금부터 편안하게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일모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7천원을 유지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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