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하면서 국내 육아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보령메디앙스[014100]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8.24% 오른 7천750원에 거래됐다.
아가방컴퍼니[013990]는 7.21% 상승한 5천810원을 나타냈고 우유업체인 매일유업[005990]과 남양유업[003920] 주가도 각각 3.26%, 0.72% 올랐다.
제로투세븐[159580]은 6.30% 상승한 1만2천650원에 거래됐다.
이들은 유아용 용품과 의류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완화되면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9∼12일 열린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부부 가운데 한 명이 독자이면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쪽으로 한자녀 정책을 완화하기로 했다.
'단독 두 자녀(單獨二胎) 정책'으로 불리는 이 제도는 현재 결혼 적령기인 중국젊은이들이 대부분 독자라서 사실상 한 자녀 정책을 두 자녀 정책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파장이 크다.
'한 자녀 정책' 완화로 최대 2천만 명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보령메디앙스[014100]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8.24% 오른 7천750원에 거래됐다.
아가방컴퍼니[013990]는 7.21% 상승한 5천810원을 나타냈고 우유업체인 매일유업[005990]과 남양유업[003920] 주가도 각각 3.26%, 0.72% 올랐다.
제로투세븐[159580]은 6.30% 상승한 1만2천650원에 거래됐다.
이들은 유아용 용품과 의류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완화되면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9∼12일 열린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부부 가운데 한 명이 독자이면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쪽으로 한자녀 정책을 완화하기로 했다.
'단독 두 자녀(單獨二胎) 정책'으로 불리는 이 제도는 현재 결혼 적령기인 중국젊은이들이 대부분 독자라서 사실상 한 자녀 정책을 두 자녀 정책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파장이 크다.
'한 자녀 정책' 완화로 최대 2천만 명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