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LIG손해보험[002550]의 경영권 매각은 소액주주에게 유리한 이슈라고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높였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의 라이선스 가치가 부각돼 금융그룹이나 산업계 자본에 인수될 경우 그동안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상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면서 소액주주에게도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해보험업은 라이선스가 제한된 과점적 산업이어서 그동안 손해보험업에진출하려는 수요는 매우 컸지만 라이선스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과점적인 경쟁체제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KB금융이나 신한금융처럼 손해보험업을 영위하지 않는 금융그룹이나 자본력이 풍부한 산업계에 LIG손해보험이 인수된다면 인수자와 피인수자 모두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의) 소액주주에게도 손해보험사의 라이선스 가치와인수 시 시너지 효과 등이 부각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LIG손해보험의 라이선스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의 라이선스 가치가 부각돼 금융그룹이나 산업계 자본에 인수될 경우 그동안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상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면서 소액주주에게도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해보험업은 라이선스가 제한된 과점적 산업이어서 그동안 손해보험업에진출하려는 수요는 매우 컸지만 라이선스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과점적인 경쟁체제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KB금융이나 신한금융처럼 손해보험업을 영위하지 않는 금융그룹이나 자본력이 풍부한 산업계에 LIG손해보험이 인수된다면 인수자와 피인수자 모두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의) 소액주주에게도 손해보험사의 라이선스 가치와인수 시 시너지 효과 등이 부각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LIG손해보험의 라이선스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