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5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기 회복세를 촉진하기 위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영국 등은 실업률이 떨어진 것과 달리유로존은 여전히 실업률 상승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경제 침체수준에 가까워졌다"며 "ECB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독일은 탁월한 수출경쟁력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였고 유로존의 각종 선행 지표도 경기 회복을 예견했지만, 아직도 유로존 전체 생산·소비 지표와 실업률이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유로존 경제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이 정상화하지 못한 데다 물가상승세도 둔화하고 있다며 이는 경제 안정화보다는 잠재적인 디플레이션 가능성을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앞으로 ECB 정책금리는 미국·일본과 동일하게 '제로'수준으로 인하될 것이고 금리 인하 효과를 배가시킬 유동성 공급도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영국 등은 실업률이 떨어진 것과 달리유로존은 여전히 실업률 상승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경제 침체수준에 가까워졌다"며 "ECB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독일은 탁월한 수출경쟁력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였고 유로존의 각종 선행 지표도 경기 회복을 예견했지만, 아직도 유로존 전체 생산·소비 지표와 실업률이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유로존 경제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이 정상화하지 못한 데다 물가상승세도 둔화하고 있다며 이는 경제 안정화보다는 잠재적인 디플레이션 가능성을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앞으로 ECB 정책금리는 미국·일본과 동일하게 '제로'수준으로 인하될 것이고 금리 인하 효과를 배가시킬 유동성 공급도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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