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내년 정유업 이익 규모 확대"

입력 2013-11-26 08:21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정유업종의 내년 이익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용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일본, 호주에서 내년에 일부 정제설비 폐쇄가예정돼 동북아시아 정유제품의 수급이 빡빡해질 것"이라며 "위치상 이점이 있는 국내 정유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체 정제설비 순증가량도 내년에 125만 배럴로 올해 순증가량보다 16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원 연구원은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또 유가 변동성 축소로 정유산업의 이익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제유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비석유수출기구(Non-OPEC)의 원유 공급이 늘어나면서 변동폭이 감소해 원재료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정유업의 실적은 내년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할 것이지만 현재 정유업종의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고려할 때 주가는 상반기부터 상승추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정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면서 최선호주로 SK이노베이션[096770]을 꼽았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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