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은 26일 글로벌 자산의 배분이 중요한 만큼 해외 상품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상품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를따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로 원화 강세가 불가피하고 고령화·저성장 시대가 이어져 운용사들이 국내에서 충분한 수익을 못 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 상품을 통해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펀드 운용과 관련해서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좋았다면서 앞으로는 롱숏 펀드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롱숏 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매수하고(Long) 내릴 것으로보이는 종목의 주식 및 지수선물을 미리 파는(Short) 전략을 활용한다.
이 대표는 또 운용사가 수익을 잘 내는 것만큼 위험관리도 잘해야 한다며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으려고 무리를 해서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경우가 있는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상품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를따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로 원화 강세가 불가피하고 고령화·저성장 시대가 이어져 운용사들이 국내에서 충분한 수익을 못 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 상품을 통해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펀드 운용과 관련해서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좋았다면서 앞으로는 롱숏 펀드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롱숏 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매수하고(Long) 내릴 것으로보이는 종목의 주식 및 지수선물을 미리 파는(Short) 전략을 활용한다.
이 대표는 또 운용사가 수익을 잘 내는 것만큼 위험관리도 잘해야 한다며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으려고 무리를 해서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경우가 있는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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