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약후강'…사흘째 상승(종합)

입력 2013-11-26 18:17  

<<시간외 거래 내용 추가>>

26일 주식시장은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33%) 오른 2,022.6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0.39%) 하락한 2,008.19로 출발해 외국인과기관의 동반 순매도 영향으로 장중 1,988.9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미국 등 주요국 경제 회복을 확인할 수있는 지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 쇼핑 시즌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쇼핑시즌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관련 호재가 나오면 시장이 상승 동력을 찾겠지만, 그 외에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요소가 없어 이번 주는 시장이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20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쳐 457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 중에서는 통신업이 1.39% 상승했고, 전기전자(0.90%), 의약품(0.77%), 의료정밀(0.68%), 운송장비(0.53%), 제조업(0.49%), 은행(0.38%)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01%), 건설업(-0.74%), 철강금속(-0.34%), 섬유의복(-0.23%)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96% 상승한 147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고,현대차[005380](0.99%), 현대모비스[012330](1.17%), SK하이닉스[000660](1.05%),신한지주[055550](0.45%)도 상승했다.

반면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POSCO[005490]는 0.46% 하락했고,한국전력[015760](-1.21%), NAVER[035420](-0.16%), 한국전력(-0.49%), LG화학[051910](-1.03%)도 약세를 보였다.

동양증권[003470]은 대만 유안타증권이 인수합병(M&A)을 위한 실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2.11% 상승한 반면, 10대 1 감자를 발표한 두산건설[011160]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포인트(0.55%) 상승한 510.54로 장을 마감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0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억5천만원이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0.51포인트(0.74%) 상승한 8,248.02로 거래를 마쳤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03.89포인트(0.67%) 하락한 15,515.24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내린 2,183.07로 거래를 마감했고, 선전종합지수는 0.23% 오른 1,054.65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내린 1천59.92원으로 거래를마쳤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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