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화 약세 재개에 자동차주 동반 하락

입력 2013-11-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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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6개월 만에 달러당 102엔을 넘어선 영향으로 자동차주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오전 1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0.78%내린 25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현대모비스[012330]는 0.81% 하락한 30만6천원, 기아차[000270]는 0.17% 하락한6만400원을 나타냈다.

해외 시장에서 일본 업체와 경쟁하는 한국 자동차 업체 주가는 엔화 향방에 영향을 받는다.

지난달 달러당 96∼98엔대에 머물렀던 엔화는 이달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100엔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2.03엔에 거래 중이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장에서 15,660.26까지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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