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3일)

입력 2013-12-03 07:46  

◇ 증시 상황 -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최근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퍼져 하락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7.64포인트(0.48%) 내린 16,008.77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91포인트(0.27%) 낮은 1,800.9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4.63포인트(0.36%) 빠진 4,045.26을 각각 기록.

이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은 최근 8주째 이어진 상승세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분석됨. 아울러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실적이 저조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음.

블룸버그는 전문분석기관 쇼퍼트랙의 집계를 인용해 이번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의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불과 2.3% 증가한 123억달러에 그쳤다고 전했음.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임.

- 2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기전망을 둘러싼 우려에 하락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3% 하락한 6,595.33에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혼조세를 보인 끝에 0.04% 후퇴한 9,401.96으로 마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2% 내린 4,285.81에 문을 닫았고, 스페인증시와 이탈리아 증시도 각각 0.94%와 1.52% 내렸음.

프랑스와 스페인은 1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달보다 악화해 내년경제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더했음.

-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지표 호조로 상승.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1달러(1.2%) 뛴 배럴당 93.8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91달러(1.74%) 높은 배럴당 111.63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의 지표가 개선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음.

금값은 이들 지표 호조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로이어지면서 비교적 큰폭으로 떨어졌음.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지난주 종가보다 28.50달러(2.3%) 내린 온스당 1,221.90달러에서 장을 마쳤음.

- 2일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2,05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중국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음.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9포인트(0.69%) 내린 2,030.78로 장을 마감.

지수는 박스권 상단인 2,050선에 이르자 경계성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꺾였음. 중국 증시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재개한다는 소식에 장중 급락한 점도 시장에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기관이 2천250억원어치 순매도했고, 투신이 1천229억원 매도 우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772억원, 536억원어치 순매수.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4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업종 중에서는 철강금속(1.18%), 금융(0.31%), 전기가스(0.25%)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약세.

코스닥 지수는 4.37포인트(0.85%) 내린 512.69로 거래를 마쳤음.

코넥스시장에서는 13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2억원이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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