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철강업, 내년도 힘든 한 해"

입력 2013-12-03 08:13  

하나대투증권은 3일 철강업이 내년에도 철강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힘든 한해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철강업계가 직면한 구조적인 공급과잉은 2014년에도 크게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전방산업인 건설, 조선, 자동차의 철강 수요는 제한적인 성장을 하는 가운데 2013∼2014년에 걸친 철강업의 대규모 생산설비 증대가 철강 가격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내년에 설비증설 효과로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 뚜렷한 외형 성장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완만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특히 현대제철[004020]의 경우 제3고로 완성으로 철강재 판매량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