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12월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피 2,000선 전후에서 주식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펀더멘털(기초 여건) 개선세가 뚜렷하고 엔화 약세도 장기 저항선을 뛰어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코스피의 약세흐름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한국 광공업 생산지표는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를기록했고, 세계 경제지표도 예상치를 웃돌아 조정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 강세 기조는 국내 경기 개선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급격한엔화 약세 또한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다"며 "코스피 2,000선 전후에서의주식 비중 확대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12월에는 통상 내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상승했고, 올해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1월부터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이 시작되고 연초에는 중국의 춘절 수요에대한 기대감이 확대된다"며 "이러한 연말, 연초 글로벌 소비 기대감은 자연스럽게경제지표의 개선세로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2월에도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바탕으로 자금 수급 여건이 조금만 개선되면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전망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펀더멘털(기초 여건) 개선세가 뚜렷하고 엔화 약세도 장기 저항선을 뛰어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코스피의 약세흐름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한국 광공업 생산지표는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를기록했고, 세계 경제지표도 예상치를 웃돌아 조정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 강세 기조는 국내 경기 개선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급격한엔화 약세 또한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다"며 "코스피 2,000선 전후에서의주식 비중 확대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12월에는 통상 내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상승했고, 올해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1월부터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이 시작되고 연초에는 중국의 춘절 수요에대한 기대감이 확대된다"며 "이러한 연말, 연초 글로벌 소비 기대감은 자연스럽게경제지표의 개선세로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2월에도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바탕으로 자금 수급 여건이 조금만 개선되면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전망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