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50명까지 인력 감축을 계획했던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직원의 임금삭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인력 감축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애초 최대 45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계획 대신 구조조정 규모를 250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력 감축 규모를 줄이는 대신 사원의 임금은 동결하고 대리급 이상 직원들의임금을 20% 삭감하는 방안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사측은 현재 이런 방안을 놓고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의견 수렴 작업이 끝나는 대로 노조와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애초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구조조정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달중순부터 진행 중인 노사간의 단체협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구조조정 시점이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달 한화투자증권은 리테일 사업 관련 적자가 매년 500억원 이상씩 발생함에 따라 본사, 리테일, 지원부서 등 전사적으로 최대 450명까지 구조조정할 수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7∼9월)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줄어든2천845억5천만원, 영업손실은 112억5천만원이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애초 최대 45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계획 대신 구조조정 규모를 250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력 감축 규모를 줄이는 대신 사원의 임금은 동결하고 대리급 이상 직원들의임금을 20% 삭감하는 방안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사측은 현재 이런 방안을 놓고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의견 수렴 작업이 끝나는 대로 노조와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애초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구조조정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달중순부터 진행 중인 노사간의 단체협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구조조정 시점이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달 한화투자증권은 리테일 사업 관련 적자가 매년 500억원 이상씩 발생함에 따라 본사, 리테일, 지원부서 등 전사적으로 최대 450명까지 구조조정할 수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7∼9월)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줄어든2천845억5천만원, 영업손실은 112억5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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