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6일)

입력 2013-12-06 07:43  

◇ 증시 상황 - 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규모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퍼져 하락세로 마감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26포인트(0.43%) 내린 15,821.51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7.78포인트(0.43%) 낮은 1,785.03을, 나스닥종합지수는 4.84포인트(0.12%) 빠진 4,033.16으로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끝난 것은 이날 나온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과 고용 지표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졌기 때문임.

시장은 오는 6일 발표될 미국의 11월 고용동향을 주목하고 있음.

11월 고용동향이 호조를 보이면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가능성이 그만큼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임.

- 5일 뉴욕유가는 미국의 지표 호조로 상승함.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센트(0.2%) 오른 배럴당 97.3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함. 이로써 WTI는 5거래일연속 상승했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0센트(0.8%) 빠진 배럴당 111.04달러선에서 움직였음.

금값은 이 같은 지표 개선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사라져 전날의 상승분을대부분 반납했음.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5.30달러(1.2%) 내린 온스당 1,231.90달러에서 장을마침.

- 5일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함.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하락한 6,498로 거래를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날보다 0.61% 내린 9,085에, 프랑스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7% 밀린 4,100으로 장을 마쳤음.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상승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커져 투자 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보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도 증시 분위기를 어둡게했음.

- 5일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으로 마감해 닷새째 하락함.

코스피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10%) 포인트 내린 1,984.77로 마감함.

개선된 미국 고용 지표가 발표됐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더욱 커진 것이 투자심리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음.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연기금이 '사자'에나서며 막판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역부족이었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6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기관은 535억원 순매수함. 특히 연기금이 9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임. 개인은 2천581억원 순매수함.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오른 506.32를 나타냄.

코넥스 시장에서는 14개 종목에 대해 3억3천만원의 거래가 이뤄졌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059.6원에 거래를마감.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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