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코스피가 소위 '네 마녀의 날'인 오는 12일 이후 본격적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를 전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투자심리와 수급의 향방"이라며 "12일 네 마녀의 날이 지수의 흐름에서 중요 분기점이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네 마녀의 날은 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날로 증시의 변동성이 매우 커진다.
이 연구원은 "12일을 전후로 매물압력에 대한 부담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11월 말에 유입됐던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물압력이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수급적인 부담을 덜어낸 이후에는 코스피 반등시도가 강화될 것"이라며 "2000년 이후 12월 평균 프로그램 매매 추이를 보면 네 마녀의 날을 전후로 차익 매물이 소화되고, 이후에는 배당수요를 바탕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가까워질수록 양적완화 축소 이슈에 대한 부담은 커질 수 있겠지만, 최근 코스피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투자심리와 수급부담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를 전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투자심리와 수급의 향방"이라며 "12일 네 마녀의 날이 지수의 흐름에서 중요 분기점이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네 마녀의 날은 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날로 증시의 변동성이 매우 커진다.
이 연구원은 "12일을 전후로 매물압력에 대한 부담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11월 말에 유입됐던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물압력이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수급적인 부담을 덜어낸 이후에는 코스피 반등시도가 강화될 것"이라며 "2000년 이후 12월 평균 프로그램 매매 추이를 보면 네 마녀의 날을 전후로 차익 매물이 소화되고, 이후에는 배당수요를 바탕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가까워질수록 양적완화 축소 이슈에 대한 부담은 커질 수 있겠지만, 최근 코스피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투자심리와 수급부담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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