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9일 두산[000150]의 자회사, 손자회사들이 최근 잇따라 자본확충 방안을 발표했는데 펀더멘털(기초여건) 우려보다는선제 대응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두산건설[011160]이 10 대 1 감자 결정에이어 상환전환우선주(RCPS) 4천억원 발행을 결정했고 그에 앞서 지난달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주식예탁증권(GDR) 발행을 위해 신주 4천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처럼 손자회사들의 잇따른 자본확충 방안 발표로 최근 두산의주가 흐름은 부진했지만 이는 향후 추가적인 자회사, 손자회사들의 펀더멘털 우려를키우기보다는 최근 이슈가 된 일부 다른 그룹 사태를 고려한 선제적인 조치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두산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두산의 4분기 자체 사업 실적도 견조한 것으로 전망되며 연말 배당금도작년 3천원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두산건설[011160]이 10 대 1 감자 결정에이어 상환전환우선주(RCPS) 4천억원 발행을 결정했고 그에 앞서 지난달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주식예탁증권(GDR) 발행을 위해 신주 4천만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처럼 손자회사들의 잇따른 자본확충 방안 발표로 최근 두산의주가 흐름은 부진했지만 이는 향후 추가적인 자회사, 손자회사들의 펀더멘털 우려를키우기보다는 최근 이슈가 된 일부 다른 그룹 사태를 고려한 선제적인 조치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두산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두산의 4분기 자체 사업 실적도 견조한 것으로 전망되며 연말 배당금도작년 3천원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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