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현대건설, 수주 경쟁력 업계 최고"

입력 2013-12-10 08:15  

신영증권은 10일 현대건설[000720]이 업계 최고의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낙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액체연료화시설(GTL) 플랜트수주가 올해 안에 확정되면 현대건설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해외수주를 확보하게 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올해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지역이 다양해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이 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아시아(26%)와 중동(24%)이 그 뒤를 이었다.

한 연구원은 "작년까지 중동 비중이 50%에 육박했으나 올해는 국내 건설사에 생소한 지역을 개척하면서 비중동 지역의 비중이 빠른 속도로 커졌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대건설이 진행 중인 저수익 공사가 내년 1분기에 준공될 예정이어서대형건설사 중 가장 빨리 해외 저수익 공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수주 경쟁력이 업계 최고이고, 국내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9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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