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1일 원·달러 환율이 내년 연평균 1,070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되고 내외 금리차의 확대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원화가 여전히 위험자산 통화로 간주되는 것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내년 엔·달러 환율은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연평균 106.0엔, 원·엔 환율은 연평균 1,010원을 예상했다.
그는 "이는 현재 수준과 유사한 것인데 지금의 환율이 내년 예상 수준으로 수급요인과 펀더멘털(기초여건) 요인, 정책 요인 등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달러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내년까지 한미 양국의펀드멘털 차이는 원·달러 환율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되고 내외 금리차의 확대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원화가 여전히 위험자산 통화로 간주되는 것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내년 엔·달러 환율은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연평균 106.0엔, 원·엔 환율은 연평균 1,010원을 예상했다.
그는 "이는 현재 수준과 유사한 것인데 지금의 환율이 내년 예상 수준으로 수급요인과 펀더멘털(기초여건) 요인, 정책 요인 등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달러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내년까지 한미 양국의펀드멘털 차이는 원·달러 환율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