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서울반도체[046890]의 높은 외국인 지분율이 내년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실시 이후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서울반도체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1일기준으로 29.1%까지 상승했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것은 일단 긍정적 요인이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이것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런 리스크를 미리 반영해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4분기 실적은 무난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기전자(IT) 부문의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3분기와 비교할 때 2.4% 줄어든 2천636억원, 영업이익은 23.1% 감소한 246억원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다소 감소하지만 계절성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매출 비중은 작년 3분기 40% 수준에서 올해 4분기는 48.5%, 내년에는 53.2%까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서울반도체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1일기준으로 29.1%까지 상승했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것은 일단 긍정적 요인이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이것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런 리스크를 미리 반영해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4분기 실적은 무난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기전자(IT) 부문의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3분기와 비교할 때 2.4% 줄어든 2천636억원, 영업이익은 23.1% 감소한 246억원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다소 감소하지만 계절성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매출 비중은 작년 3분기 40% 수준에서 올해 4분기는 48.5%, 내년에는 53.2%까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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