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상황 -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93포인트(0.10%) 오른 15,755.36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8포인트(0.01%) 낮은 1,775.3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57포인트(0.06%) 높은 4,000.98을 각각 기록했음.
이번 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진 결과임.
시장에서는 제조업, 경제성장률, 고용 등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이어 연말 증시의 불확실성으로 꼽혔던 예산안까지 잠정 타결돼 이번 FOMC 회의에서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음.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음.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내렸다고 밝혔는데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음.
- 13일 뉴욕유가는 원유의 과잉공급 우려로 하락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0센트(0.9%) 빠진 배럴당 96.6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WTI는 주간 기준으로는 1.1% 내렸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센트(0.11%) 오른 배럴당 108.79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최근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는 산유량 쿼터를 하루 3천만배럴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하지만 이라크와 이란이 내년에 무조건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선언함에따라 국제 원유시장의 물량이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심화된 상황임.
미국에서도 셰일오일 생산이 계속 늘면서 올들어 원유 재고가 크게 늘어났음.
한 달째 리비아의 원유 수출항을 장악하고 있는 부족집단이 오는 15일부터 봉쇄를 풀기로 한 것이나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조기화 가능성도 유가에 부담을 주는 요소임.
금값은 전날 하락장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음.
내년 2월물 금은 9.70달러(0.8%) 뛴 온스당 1,234.60달러에서 장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것임.
- 13일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미국이 양적완화 출구전략 우려에 소폭 하락세로거래를 마쳤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8% 하락한 6,439.96에 거래를마감했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12% 내린 9,006.46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23% 밀린 4,059.71로 각각 문을 닫았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1% 밀린 309.81로 마감해 나흘째 하락세를보였음.
유럽 18개 증시 가운데 12곳이 하락 마감했고 거래량도 평소의 절반 수준에 그쳤음.
- 13일 코스피는 매도하는 외국인과 매수하는 개인·기관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끝에 소폭 하락하는 선에서 간신히 1,960선을 방어했음.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26%) 내린 1,962.91로 거래를 마치면서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5%) 내린 1,963.04로 출발했음.
오전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지수가 한때 1,95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줄었음.
12월 FOMC에 대한 관망심리가 높아지면서 장 마감 직후 거래대금은 3조2천억원수준이며, 시간 외 거래 상황을 반영해도 3조8천억원으로 4조원에 못 미쳤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657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음. 개인(1천1억원)과 기관(5천283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음.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전체적으로 387억원 어치 순매수됐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음. 건설업(-1.74%), 전기전자(-0.95%), 운송장비(-0.
68%) 등은 전 거래일보다 떨어졌고 의료정밀(4.19%), 전기가스업(1.52%), 보험(0.93%) 등은 올랐음.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26%) 내린 494.36으로 거래를 마치며4거래일째 500선을 밑돌았음.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052.6원에 거래를 끝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93포인트(0.10%) 오른 15,755.36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8포인트(0.01%) 낮은 1,775.3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57포인트(0.06%) 높은 4,000.98을 각각 기록했음.
이번 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진 결과임.
시장에서는 제조업, 경제성장률, 고용 등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이어 연말 증시의 불확실성으로 꼽혔던 예산안까지 잠정 타결돼 이번 FOMC 회의에서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음.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음.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내렸다고 밝혔는데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음.
- 13일 뉴욕유가는 원유의 과잉공급 우려로 하락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0센트(0.9%) 빠진 배럴당 96.6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WTI는 주간 기준으로는 1.1% 내렸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센트(0.11%) 오른 배럴당 108.79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최근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는 산유량 쿼터를 하루 3천만배럴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하지만 이라크와 이란이 내년에 무조건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선언함에따라 국제 원유시장의 물량이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심화된 상황임.
미국에서도 셰일오일 생산이 계속 늘면서 올들어 원유 재고가 크게 늘어났음.
한 달째 리비아의 원유 수출항을 장악하고 있는 부족집단이 오는 15일부터 봉쇄를 풀기로 한 것이나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조기화 가능성도 유가에 부담을 주는 요소임.
금값은 전날 하락장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음.
내년 2월물 금은 9.70달러(0.8%) 뛴 온스당 1,234.60달러에서 장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것임.
- 13일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미국이 양적완화 출구전략 우려에 소폭 하락세로거래를 마쳤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8% 하락한 6,439.96에 거래를마감했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12% 내린 9,006.46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23% 밀린 4,059.71로 각각 문을 닫았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1% 밀린 309.81로 마감해 나흘째 하락세를보였음.
유럽 18개 증시 가운데 12곳이 하락 마감했고 거래량도 평소의 절반 수준에 그쳤음.
- 13일 코스피는 매도하는 외국인과 매수하는 개인·기관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끝에 소폭 하락하는 선에서 간신히 1,960선을 방어했음.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26%) 내린 1,962.91로 거래를 마치면서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5%) 내린 1,963.04로 출발했음.
오전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지수가 한때 1,95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줄었음.
12월 FOMC에 대한 관망심리가 높아지면서 장 마감 직후 거래대금은 3조2천억원수준이며, 시간 외 거래 상황을 반영해도 3조8천억원으로 4조원에 못 미쳤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657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음. 개인(1천1억원)과 기관(5천283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음.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전체적으로 387억원 어치 순매수됐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음. 건설업(-1.74%), 전기전자(-0.95%), 운송장비(-0.
68%) 등은 전 거래일보다 떨어졌고 의료정밀(4.19%), 전기가스업(1.52%), 보험(0.93%) 등은 올랐음.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26%) 내린 494.36으로 거래를 마치며4거래일째 500선을 밑돌았음.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052.6원에 거래를 끝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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